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광통관에서 금융결제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모델 공동발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 DT추진단 황원철 부행장(왼쪽)과 금융결제원 e사업본부 권영식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2021.3.31)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정보와 금융결제원의 가맹점 정보 등 양사 금융 데이터를 활용, 자영업자 매출 정보와 상권을 분석해 금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소상공인 영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금융결제원이 실시 중인 ‘VAN 빅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해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가맹점주들에게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VAN빅데이터 서비스는 소상공인 등 일반 가맹점에 일별 트렌드, 정산·매출 관리 등 통계 분석과 재방문 고객, 날씨 분석 등 다양한 예측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목시장 소상공인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서비스를 활용해 영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지주도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및 디지털 뉴딜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