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달러 강세 불구 리스크온 무드…1,133.00원 0.3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3-26 11:11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1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밤 사이 달러 강세에 기대 장중 한때 1,135.00원선까지 올랐다.

미 경제 회복 기대와 실업지표 개선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를 타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전환함에 따라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도 빠르게 꺾였다.

코스피지수 뿐 아니라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이 경기 회복 기대를 타고 오름세를 타고 있는 점도 달러/원 하락 전환을 자극했다.

특히 1,130원대 중반 레벨에서는 고점 매도 성격의 업체 네고가 몰렸고,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마인드를 접고 관망세로 돌아선 것도 달러/원 하락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440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8% 내린 92.7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1천1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9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 역내외 롱마인드 후퇴…달러/위안 하락 주목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가 후퇴하면서 달러 강세에 기댄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도 상당 부분 옅어졌다.

달러 강세는 미 경제 회복 기대 심리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진행되고 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달러/위안 하락도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그간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에 성격이 짙어 보이나, 아시아 금융시장에 리스크온 무드 확산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규모는 크지 않으나,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 역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외 참가자들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베팅해 쌓아 두었던 롱포지션 일부를 오늘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 강세에도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이자 시장참가자들이 롱포지션 유지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워졌다"고 말했다.

■ 오후 전망…1,132원선 주변 눈치 보기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32원선 주변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가 큰 폭은 아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도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미 경제 회복 기운을 타고 달러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달러/원은 상승과 하락 모두 막히며 변동성이 극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 강세에 따른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는 아시아 주식시장 강세 흐름에 따라 옅어지고 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강세와 주식시장 상승 등 달러/원 상승과 하락 재료가 겹치고 있어 달러/원 1,132원선 주변에서는 역내외 참가자들이 포지션 설정을 뒤로 미룬 상태다"며 "오후 들어 달러든 코스피든 어느 한쪽 움직임이 커지면 이를 따라 달러/원도 방향성을 잡아나갈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