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1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밤 사이 달러 강세에 기대 장중 한때 1,135.00원선까지 올랐다.
미 경제 회복 기대와 실업지표 개선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를 타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전환함에 따라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도 빠르게 꺾였다.
코스피지수 뿐 아니라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이 경기 회복 기대를 타고 오름세를 타고 있는 점도 달러/원 하락 전환을 자극했다.
특히 1,130원대 중반 레벨에서는 고점 매도 성격의 업체 네고가 몰렸고,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마인드를 접고 관망세로 돌아선 것도 달러/원 하락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440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8% 내린 92.7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1천1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9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 역내외 롱마인드 후퇴…달러/위안 하락 주목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가 후퇴하면서 달러 강세에 기댄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도 상당 부분 옅어졌다.
달러 강세는 미 경제 회복 기대 심리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진행되고 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그간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에 성격이 짙어 보이나, 아시아 금융시장에 리스크온 무드 확산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규모는 크지 않으나,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 역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외 참가자들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베팅해 쌓아 두었던 롱포지션 일부를 오늘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 강세에도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이자 시장참가자들이 롱포지션 유지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워졌다"고 말했다.
■ 오후 전망…1,132원선 주변 눈치 보기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32원선 주변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가 큰 폭은 아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도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미 경제 회복 기운을 타고 달러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달러/원은 상승과 하락 모두 막히며 변동성이 극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 강세에 따른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는 아시아 주식시장 강세 흐름에 따라 옅어지고 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강세와 주식시장 상승 등 달러/원 상승과 하락 재료가 겹치고 있어 달러/원 1,132원선 주변에서는 역내외 참가자들이 포지션 설정을 뒤로 미룬 상태다"며 "오후 들어 달러든 코스피든 어느 한쪽 움직임이 커지면 이를 따라 달러/원도 방향성을 잡아나갈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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