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라 유가는 최근 손실분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독일 등 유럽 지역 봉쇄 연장에 따른 원유수요 부진 우려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3센트(0.2%) 높아진 배럴당 61.5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9센트(0.14%) 오른 배럴당 64.62달러에 거래됐다.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조치를 다음 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봉쇄조치를 다음 달 18일까지 4주 연장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