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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대 반등…반발매수 + 중동긴장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3-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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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61달러대로 올라섰다. 엿새 만에 반등했다. 전일 7% 넘게 폭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점도 유가 반등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42달러(2.4%) 높아진 배럴당 61.4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5달러(2%) 오른 배럴당 64.53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6.4%, 브렌트유는 6.8% 각각 하락했다.

예멘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 석유 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중동 지역 무력 충돌 긴장이 고조됐다. 다만 사우디 당국은 이번 화재 피해 발생에도 원유 수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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