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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연봉 33억원·정유경 29억원…코로나에 전년比 감소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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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7 19:03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해 약 142억원을 보수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세계와 이마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20억3400만원, 명절 상여와 성과급 등이 더해진 상여 13억3400만원 등 총 33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35억6200만원) 대비 1억9400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이마트 측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14조 2138억원과 영업이익 2950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유경닫기정유경기사 모아보기 신세계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급여 17억9400만원, 상여로 11억6600만원 등 총 29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2019년(31억1400만원) 대비 1억5400만원 줄었다. 신세계 측은 “기존 백화점 경쟁력 강화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 1268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 모두 연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닫기이명희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12억6100만원, 이마트에서 26억9300만원 등 총 39억5400만원을 연봉으로 수령했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같은 액수를 받았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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