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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지난해 연봉 184억원…임직원 평균 연봉 1억원 넘겨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7 00:00

리니지M·리니지2M 흥행에 특별장기인센티브 90억원 책정
사상 최대 실적에 임직원 평균 연봉 1억 550만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184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약 두 배가량 오른 수준이다.

엔씨소프트가 16일 공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21억1600만원, 상여금 162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 등 총 184억1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 대표의 보수는 지난해(94억5000만원)보다 89억6400만원 늘었다. 엔씨는 “이사보수한도의 범위 내에서 임원 페이밴드와 지난해 임원 기준 인상률, 동종업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상위원회에서 연간 급여를 총 22억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여금의 경우 전년 대비 약 87억원가량 증가했다. 엔씨 측은 “회사 대표이사로서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 모바일 게임 매출 1·2위를 동시에 달성한 성과를 고려해 인센티브가 검토 및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상여금은 ▲단기성과인센티브(57억7530만원), ▲특별장기인센티브(90억원), ▲임원 장기인센티브(15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금액이 많은 특별장기인센티브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로 90억원이 책정됐다.

김 대표에 이어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이성구 전무(센터장)는 총 49억원을 수령했다. 급여 5억원, 상여금 43억8200만원, 기타근로소득 18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어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총 44억8600만원,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 수석부사장은 41억3000만원, 백승욱 상무(캡틴)는 32억97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엔씨소프트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억원을 넘겼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4224명이며, 평균 1억55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8641만원에서 평균 22% 올랐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2021년부터 개발직 연봉을 1300만원, 비개발직 연봉을 1000만원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 또 사상 최고 실적 기록에 따른 ‘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와 직책 구분없이 동일하게 지급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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