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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하락에 낙폭 확대…1,131.55원 4.7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3-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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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하락에 따라 낙폭을 늘리며 1,130원선 초입까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5원 내린 1,1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하락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내며 서울환시에 원화 자산 수요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은 제한되지만 오름세를 타고 있고, 업체 네고와 역내외 참가자들의 숏마인드도 더해지며 달러/원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달러/위안 환율이 높은 고시환율에도 불구 달러 약세와 상하이지수 상승 등이 겹치며 내림세를 타면서 오후 들어 달러/원은 낙폭을 더욱 늘렸다.

이에 역내외 참가자들도 오전 중 관망세를 이어가다 숏포지션을 조금씩 늘리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953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3% 떨어진 91.8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천561억원어치와 2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6.5위안선을 넘나들던 달러/위안 환율이 오늘 하락 움직임을 키우자 달러/원도 이에 반응하고 있다"며 "FOMC 경계로 포지션 설정을 미루던 역내외 참가자들도 달러/위안 하락에 맞춰 숏플레에 나서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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