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후반 나온 지난달 중국 물가지수들이 일제히 예상을 상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2% 하락, 예상(-0.4%)을 상회했다. 전월에는 0.3% 하락한 바 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7% 상승, 예상(+1.5%)를 웃돌았다. 전월에는 0.3% 오른 바 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5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 각각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8% 상승하고 있다. 호주 ASX200지수만 0.3% 내림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내외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금리불안에 따른 미 주가선물 약세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강세 흐름이다. 0.15% 오른 92.10 수준이다.
반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권으로 내려서며 6.5190위안에 거래 중이다. 물가지표 호조와 낮아진 고시환율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36% 낮은 6.5106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인덱스를 따라 낙폭을 줄였다. 0.55원 하락한 1,139.7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