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건설사 주주총회 키워드는 ‘신사업’…사명변경부터 사외이사 다각화까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0 09:51

SK건설 사명변경, 주총 통해 이뤄질지 귀추 주목
현대건설-GS건설, 첫 여성 사외이사 각각 선임 예고

올해 건설사 주주총회 키워드는 ‘신사업’…사명변경부터 사외이사 다각화까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주주총회 핵심 키워드는 ‘신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이력의 사외이사들이 신규로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SK건설은 꾸준히 논의되던 친환경 중심 사명변경 안 등이 이번 주주총회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주요 건설사들은 오는 15일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맞이한다. 19일에는 SK건설과 삼성물산이, 24일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25일에는 현대건설이, 26일에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주주총회를 예고한 상태다. DL이앤씨는 신규 법인으로 올해는 주주총회가 없지만, 지주회사인 DL 역시 26일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19일 주총을 앞둔 SK건설의 최대 안건은 사명변경 관련 내용이다. SK건설은 지난해 10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3개 사명 후보군에 대한 상호 가등기를 신청했다. 안재현 사장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리포지셔닝’을 선언한 상황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드러내줄 수 있는 새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SK건설의 새 이름으로는 ‘SK에코플랜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관련 조직개편이나 업무 분장 등을 상당 부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건설은 안재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해부터 포토폴리오를 친환경·ESG에 맞춰 활발하게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 SK건설이 인수한 ‘EMC홀딩스’가 대표적이다. EMC홀딩스는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또 올해 SK건설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에 자회사인 ‘SK TNS’를 2900억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같은 날에는 삼성물산 역시 주주총회를 연다. 지난해 임원인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새로운 수장이 된 오세철닫기오세철기사 모아보기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더불어, 최중경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신사업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GS건설은 이번 주총에서도 신규사업 진출 건을 논의한다. 26일 예정된 주총에서 GS건설은 무형재산권, 지적재산권의 임대 및 판매업, 소규모 전력중개업 등의 진출을 놓고 의결을 진행하는 동시에, 이희국 전 LG그룹 고문과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조희진 변호사는 GS건설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또한 첫 여성 사외이사로 조혜경 한성대 IT융합공학부 교수를 선임하며 사외이사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한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 사장과 김광평 전무(재경본부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역시 의결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내외 리스크 대응을 위해 이사회 내 경영관리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추가하는 내용을 의결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주총에서 권순호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동수 고려대 교수와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내용 등을 의결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산하에코종합건설, LH 부사장 출신 이정관 대표 선임…주택사업 확대 나서 산하에코종합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출신 이정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주택·개발사업 확대에 나섰다.산하에코종합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정관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LH에서 재무, 금융사업, 개발사업 등 주요 부문을 거치며 사업 기획과 리스크 관리, 조직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건설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업성 검토와 자금 조달, 리스크 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시공 능력과 함께 재무 안정성과 사업 관리 체계 강화에도 집중하는 추세다.◇ 산하에코종합건설, 신용등급 상향…보증여력 확대산하에코종합건설은 2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30대 노동자 사망…포스코이앤씨 안전관리 도마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30대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지난해 광명 붕괴 사고와 여의도 철근 붕괴 사고에 이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현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10일 포스코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6분께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공사 현장(신안산선 3-2공구)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35)가 약 15m 아래 개구부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케이블 트레이 설치를 위한 개구부 확장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중대재해수사과와 서울관악지청 산재예방감독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 조사에 3 ‘자사주 100% 소각’ 유유제약, 지배구조 성적 보니 유유제약이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 하지만 주주 친화적 행보와는 반대로 기업의 지배구조 성적표는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지만, 배당과 주주 소통 등이 부족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지난 9일 회사가 보유한 보통주와 우선주 등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 보통주는 128만4889주로 발행주식 총수 1703만2351주의 7.54%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77억8800만 원이다. 이는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619억 원의 약 12.5% 규모다. 소각 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