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04달러(1.6%) 낮아진 배럴당 64.0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2센트9(1.1%) 내린 배럴당 67.52달러에 거래됐다.
다음날 나올 미 주간 원유재고가 3주째 증가했을 것이라는 우려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재고가 전주보다 27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 파트너는 "유가가 최근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해서 출회되고 있다"며 "특히 유럽 쪽 수요 전망 부진으로 유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