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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5% 강세…금리 상승 + 유로 약세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3-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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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지난 주말 미 상원이 재정부양책을 가결한 데 따른 경제성장세 개선 기대가 수익률과 달러인덱스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독일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한층 자극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8% 오른 92.4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56% 내린 1.1846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1월 독일 산업생산이 예상과 달리 급감한 점도 유로화 약세를 한층 부추겼다. 전월보다 2.5% 감소, 예상치(0.2% 증가)를 하회했다. 파운드/달러는 0.14% 낮아진 1.381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50% 오른 108.9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7% 오른 6.5532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5216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5%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2% 이하로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 상원의 부양책 통과에 따른 금리 상승 여파가 지수들을 압박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틀 연속 올랐다. 전장보다 306.14포인트(0.97%) 높아진 3만1,802.4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59포인트(0.54%) 낮아진 3,821.3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0.99포인트(2.41%) 내린 1만2,609.16을 나타냈다.

미 상원이 지난 6일 1조9000억 달러 재정부양안을 승인했다. 지난 주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을 일부 수정해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하원으로 보내져 9일 별도 표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하원에서 통과되면 14일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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