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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부양책 통과·中수출' 亞증시 강세, 코스피 0.4%↑(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3-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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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8일 오전장 후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지난 주말 미국 상원이 부양책을 가결했다는 소식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월 중국 수출이 20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60.6% 늘어난 468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예상치(40%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같은 기간 수입도 22.2% 증가한 365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 상원이 6일(이하 현지시간) 1조9000억 달러 재정부양안을 승인했다. 지난 주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을 일부 수정해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하원으로 보내져 9일 별도 표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하원에서 통과되면 14일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2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8%, 호주 ASX200지수는 1.6% 각각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 홍콩 항셍지수는 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대부분 0.4% 내외로 동반 상승 중이다. 아시아 거래에서 미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나스닥종합지수 선물만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 오른 배럴당 67.43달러 수준이다. 주말 사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지지를 받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동부 유전지대에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서부 석유저장탱크를 공격한 지 사흘 만에 공격을 재개한 것이다.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내린 91.89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달러인덱스 하락과 수출지표 호재에 맞춰 내림세다. 0.08% 낮아진 6.511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달러화 강세 여진으로 오름세다. 4.35원 상승한 1,130.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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