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빠른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 전 거래일 전해진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산유량 동결 결정도 여전히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26달러(3.5%) 높아진 배럴당 66.0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62달러(3.9%) 오른 배럴당 69.36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7.5%, 브렌트유는 7.7%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미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실업률도 예상보다 양호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7만9000명 늘었다. 예상치 21만 명을 대폭 웃도는 수치다. 민간부문 고용이 46만5000명 증가했다. 2월 실업률은 6.3%에서 6.2%로 하락, 예상치 6.3%를 밑돌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