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D램 점유율 71.6%…슈퍼사이클로 상승 전망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5 13:39

삼성전자 42.1%, SK하이닉스 29.5%…전체 매출의 71.6% 차지
영업이익률은 감소…D램 평균판매가 하락 원인

2020년 4분기 글로벌 D램 제조사 매출 및 점유율. 자료=트렌드포스

2020년 4분기 글로벌 D램 제조사 매출 및 점유율. 자료=트렌드포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의 71%를 차지했다. 올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K-반도체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제조사들의 매출은 176억5200만 달러(약 19조 8585억원)로 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말 마이크론의 팹 정전사고와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서버 D램 재고 조정 여파로 수요가 줄었다”면서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격적인 출하 덕분에 2020년 4분기 매출이 소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42.1%를 차지하며 28년 연속 매출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74억4000만달러(약 8조3916억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52억달러(5조8651억원)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 2위에 올랐다. 전 분기 대비 5.6% 증가했다. 매출 기준 점유율도 29.5%를 차지하며, 30%에 육박했다. 이로써 한국 D램 제조사들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71.6%를 차지하게 됐다.

미국의 마이크론은 40억5600만달러(약 4조574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2%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도 23%로 2% 포인트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정전사고와 지난해 4분기 근무일수가 3분기보다 적었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41%에서 36%, SK하이닉스는 29%에서 26%, 마이크론은 25%에서 21%로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전 분기보다 5~10% 낮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올 1분기 D램 가격 상승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PC, 모바일, 그래픽, 컨슈머 D램 등의 수요가 1분기 내내 안정적”이라며 “서버 분야에서도 주요 업체들의 재구매가 시작되면서 1분기부터 D램 가격이 오를 것”으로 봤다.

2020년 4분기 낸드플래시 매출 및 점유율. 자료=트렌드포스

2020년 4분기 낸드플래시 매출 및 점유율. 자료=트렌드포스

이미지 확대보기
낸드플래시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41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2.9% 감소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46억4000만달러(약 5조22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1.5%포인트 증가한 32.9%로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전 분기 대비 0.2% 소폭 감소한 16억4000만 달러(약 1조8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0.1%포인트 줄면서 SK하이닉스가 11.6%를 차지했다. 키옥시아, WDC에 이어 글로벌 4위다.

SK하이닉스가 인수 준비 중인 인텔의 낸드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12억800만 달러(약 1조35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11.5%로 글로벌 6위다. 만일, SK하이닉스가 인텔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 할 경우, 점유율은 20%를 넘어서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2위에 오르게 된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낸드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9% 늘었지만, 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9% 가량 하락한 탓”이라며 “올 1분기에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서버 및 데이터 센터 고객사들이 대규모 조달을 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외부 감사인 “영풍, 정부 공문·계약서 제시 안해” 영풍이 환경정화 관련 충당부채 등을 과소계상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외부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이 감사 과정에서 변동된 정부 공문과 추가 토지정화계약서 등을 회사로부터 제시받지 못했다고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인은 관련 자료와 사실을 당시 알았다면 감사절차를 확대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풍의 충당부채 과소계상 혐의 등을 심의한 증권선물위원회 의사록에 담겼다.최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제10차 증권선물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영풍의 외부감사를 담당한 한 회계법인은 2021년과 2022년 감사 당시 변동된 정부 공문과 2 현대로템, 국내 기술로 장갑형구급차 개발 현대로템이 야전 응급의료 체계의 진화를 이끌 장갑형구급차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됐다.현대로템은 설계, 시제차량 제작, 시험평가 등 체계개발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해 장갑형의무후송차량 개발을 완료했다.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전장의 환자를 후방 의료시설로 후송하는 장갑형구급차다. 현재 우리 군에서 전력화돼 방호력과 기동력이 검증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전방의 험지나 악천후, 위협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히 환자를 후송할 수 있다. 환자의 생명을 3 LS전선, 초전도 앞세워 AIDC 전력 인프라 '통합 솔루션' 승부 LS전선이 AI 데이터센터(AIDC) 전력 인프라 사업을 개별 제품 공급에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하는 통합 솔루션 사업으로 넓힌다. 앞세우는 무기는 초전도 기술이다.LS전선은 1일 GPU·전력설비·냉각·건축·사업개발 분야 5개사가 참여하는 'AI 팩토리 프론티어(AFF)' 컨소시엄과 AIDC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FF는 참여사 각자가 보유한 AIDC 솔루션을 연계해 사업자에게 하나로 묶은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는 협력체다.AFF 참여사들은 분야별 전문 역량을 나눠 맡는다. 내외종합건축사사무소는 건축 설계를, 에즈웰에이아이는 GPU와 AI 인프라 플랫폼을, 우진기전은 전력설비 구축을 담당한다. 엔필드피앤디는 사업 개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