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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카드론’ 금리 가장 낮아…신용점수 구간별 대출금리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2 11:11

900점 초과 최저·최고 금리 차이 두 배 가까이

지난 1월 기준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신용점수 구간별 금리 현황. /자료=여신금융협회

지난 1월 기준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신용점수 구간별 금리 현황. /자료=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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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가 올해부터 신용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신용평점만 산정하면서 등급 간 경계에 있던 사람들이 대출을 못받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신용점수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는 BC카드가 8.68%로 가장 낮았으며, 삼성카드가 14.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용점수가 900점을 초과하는 경우 우리카드가 6.06%로 가장 낮았으며, 롯데카드가 11.55%로 가장 높았다. BC카드의 경우 700점 이하로 카드론을 이용한 고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구간은 401점에서 500점 구간으로 19%를 기록해 900점 초과 구간과 두 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301점부터 400점 구간은 카드론 이용 고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0점 이하는 롯데카드가 유일했다.

표준 등급 기준으로는 1~2등급에서 우리카드가 5.94%로 가장 낮았으며, 신한카드가 11.62%로 가장 높았다. 5~6등급에서는 신한카드가 18.37%로 가장 높았으며, BC카드가 13.28%로 가장 낮았다. 표준등급은 카드사별 내부등급을 불도율 구간에 따라 10등급 체계로 변환한 등급을 가리킨다.

신용점수제로 바뀌면서 신용카드발급 기준도 6등급 이상에서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680점 이상,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576점 이상으로 변경됐음며, 서민금융상품 지원 대상도 6등급 이하에서 나이스평가정보 744점 이상, KCB 700점 이하로 바뀌었다.

카드론은 고객의 신용도와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카드사에서 대출을 해주는 2개월 이상의 장기 금융상품으로, 최근 금융권 대출규제 강화로 카드론을 찾는 고신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부적인 개인 지표를 반영해 신용등급이 아닌 신용점수로 산출되면서 저신용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핀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나 핀크, 토스, 뱅크샐러드 등은 비금융정보까지 반영해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신용관리 팁을 제공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용점수와 대출, 연체 등 복수 금융기관에 기록된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금융 정보가 NICE신용점수에 즉시 반영돼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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