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3센트(0.1%) 낮아진 배럴당 61.6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8센트(0.28%) 높아진 배럴당 65.42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일 유가 급등세가 지나쳤다고 평가했다. 서드브릿지의 피터 맥낼리 에너지섹터 글로벌 총괄은 "전 거래일 배럴당 2달러나 급등한 만큼 추가 상승을 이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계절적 수요와 백신 보급, 지속적 공급 차질 등이 맞물린다면, 원유재고는 계속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