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WTI 1.1% 상승…부양기대 속 달러 급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08 06: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이상 상승, 배럴당 56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닷새 연속 상승,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주식시장 상승으로 달러화 가치가 급락해 유가가 힘을 받았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감산 의지를 재확인한 점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62센트(1.1%) 높아진 배럴당 56.8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0센트(0.85%) 오른 배럴당 59.34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9%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6%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부진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미 부양책 기대에 한층 힘이 실리며 뉴욕주식시장이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8% 내린 91.00에 거래됐다.

지난달 미 신규 고용 증가폭이 예상에 대폭 미달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4만9000명 늘었다. 시장에서는 10만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선 두 달치도 총 15만9000명 하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6.3%로 전월치이자 예상치인 6.7%보다 양호했다. 1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1.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6센트(0.2%) 늘어난 29.96달러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