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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실적] 신한금융, 글로벌·비은행 성장 견인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2-05 18:26

GIB GMS 영업이익 성장
비은행 비중 40%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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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한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사진 = 신한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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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금융이 작년 코로나19 여파에도 글로벌, 비은행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저금리 기조로 하락한 은행 이익을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등이 보강했다는 분석이다.

5일 신한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작년 당기순익 3조4150억원을 기록,7년 연속 당기순익 증가세를 시현했다.

은행은 순익이 감소한 반면, 비은행 계열사는 선방했다.

신한은행 작년 순익은 2조7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 계열사인 신한카드는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한 6065억원, 신한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한 1606억원, 신한생명은 전년동기대비 43.6% 증가한 1778억원, 오렌지라이프는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2793억원을 기록해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

비은행 부문 약진으로 신한금융 내 비은행 순익 비중도 40%대로 높아졌다.

2019년 은행 당기순이익 비중은 66%, 비은행 부문은 34%였으나 작년 은행부문 비중은 59%, 비은행 부문은 41%로 40%대로 상승했다.

GIB(글로벌그룹 투자은행), GMS(그룹고유자산운용) 부문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부문 순익은 14% 감소했지만 영업 이익을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1조1124억원, GIB부문은 32.8% 증가한 9063억원, GMS부문은 125.2% 증가한 566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핵심시장인 베트남에서 그룹 글로벌 매트릭스 조직을 기반으로 수익력 강화를 중점 추진한 결과 글로벌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54억원(+9.4%) 증가하는 등 영업이익 1조1124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라며 "자본시장 부문 역시 차별적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갔다. 특히 GIB, GMS 부문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각각 전년 대비 33%, 125% 성장하며, 부문제 설립 이후 최고의 시너지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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