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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실적] 신한금융, 작년 순익 3조4146억원…전년比 0.3% 증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5 15:40 최종수정 : 2021-02-08 08:32

GIB·GMS·글로벌 부문 고루 성장

사진 = 신한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사진 = 신한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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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금융지주 작년 순이익이 3조41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0년 순이익이 3조4146억원, 4분기 순이익이 4644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3조4035억원) 대비 0.3% 증가한 실적이며, 전분기(1조1447억원) 대비 59.4% 감소한 실적이나, 4분기 발생한 비경상 비용 요인 감안 시 4분기 연속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20년 실적에 대해 "이번 실적 주요 특징은 일관된 중장기 전략 실행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상 수익 창출이 지속됐다는 점이다. 은행 부문은 시장금리 영향에 따른 NIM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이어온 견고한 자산 성장으로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라며 "비은행 부문 역시 비이자 중심의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추진을 통해 그룹 실적 개선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만의 차별화된 매트릭스 조직을 기반으로 GIB(+33%), GMS(+125%), 글로벌(+9%) 부문이 지속 성장하며 그룹 차원의 경상 이익 창출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4분기 실시한 선제적 비용 인식을 통해 향후 재무 변동성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저금리 기조에도 순이자마진(NIM)을 감소폭을 낮췄다.

신한은행 자산은 4분기 연속 성장했으며, 순이자 마진 역시 전분기 대비 2bp 감소에 그쳤다. 그룹 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그룹 비이자 부문은 하반기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증권 수탁 수수료가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신한의 신성장 동력인 투자금융과 리스업무 수수료 역시 전년대비 각각 6.9%, 72.6% 성장하는 등 다방면의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2021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더욱 더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시현하는 한 해를 만들 계획”이라며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이어온 신한의 리스크 관리 및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 경상 대손비용 안정화와 함께 그룹의 판관비 및 영업이익경비율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7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를 시현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그룹의 본원적 수익인 이자 부문 이익의 견조한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성장을 통해 2014년부터 7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4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9.4% 감소한 46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라임 등 투자상품 손실과 코로나19로부터 파생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고자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실행한 결과다.

연초부터 꾸준히 지속된 대출 성장(가계/기업 균형) 전략과 점차 안정화 되는 순이자마진(NIM) 기반으로 그룹 이자 이익이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신한은행 원화대출금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10.6% 성장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9.0%, 기업대출이 12.3% 성장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연간 14.1% 증가하며 전체 자산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상공 기업 자금 수요와 더불어 적극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실행에 따른 결과이다. 올해에도 리스크를 고려한 선별적 대출 확대를 통해 이익 기반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4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과 안정적인 자금 조달 운용을 통해 전분기 대비 2bp 감소한 1.34%를 기록했다. 그 결과 그룹 이자 이익이 7조 8,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면서 4분기 연속 그룹 이자 이익이 성장하는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비은행 중심 차별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그룹의 경상이익 창출 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그룹의 핵심 사업 분야인 글로벌 부문은 2분기 선제적으로 적립한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효과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14% 감소했다.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핵심시장인 베트남에서 그룹 글로벌 매트릭스 조직을 기반으로 수익력 강화를 중점 추진한 결과 글로벌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54억원(+9.4%) 증가하는 등 영업이익 1조1124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본시장 부문 역시 차별적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갔다. 특히 GIB, GMS 부문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각각 전년 대비 33%, 125% 성장하며, 부문제 설립 이후 최고의 시너지 성과를 창출했다.

라임 등 투자상품 손실과 코로나19로부터 파생 가능한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다.

4분기 은행, 카드 중심으로 일부 부실 가능성 기업, 최근 민간소비 침체에 따른 내수경기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추가적인 충당금을 적립을 실행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분기에 이어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2월말 그룹 대손비용률은 전년대비 12bp 증가한 39bp를 기록했으나, 1회성 비경상 요인 제외 시 29bp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진행 경과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투자상품 이슈로 인한 재무 변동성 최소화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 평가를 기반으로 보수적인 손실 인식을 반영,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 지속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룹 판관비는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며, 4분기 실시한 高비용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향후 그룹 생산성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그룹 판관비는 종업원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1.5% 소폭 증가했으나, 이는 4분기 실시한 은행 및 금투 희망퇴직 비용 증가에 따른 1회성 요인이 반영 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여전히 적정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추진한 디지털 전략적 비용절감 노력으로 최근 판관비 증가율이 점차 안정화 되는 등 비용 효율성 개선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라며 "그 결과 그룹과 신한은행 영업이익경비율이 각각 45.2%, 47.1%를 기록하며 금융권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앞으로 금번 비용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비용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이 더욱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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