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3센트(1.7%) 높아진 배럴당 55.6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달러(1.7%) 오른 배럴당 58.46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99만 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3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447만 배럴 늘었다. 예상치는 90만 배럴 증가였다.
OPEC+는 회의 코뮈니케 초안에서 “팬데믹 사태에서 비롯한 재고 과잉을 빠르게 소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 및 원유수요 불확실성 속에 지체 없이 시장 재균형을 가속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