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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 급등 ‘1년 최고’…OPEC+ 감산의지 재확인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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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급등, 배럴당 55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상승,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점,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감산 의지를 재확인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3센트(1.7%) 높아진 배럴당 55.6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달러(1.7%) 오른 배럴당 58.46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99만 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3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447만 배럴 늘었다. 예상치는 90만 배럴 증가였다.

OPEC+는 회의 코뮈니케 초안에서 “팬데믹 사태에서 비롯한 재고 과잉을 빠르게 소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 및 원유수요 불확실성 속에 지체 없이 시장 재균형을 가속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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