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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제재심 산적한 금감원…제재심 관련 담당 국장 유임 결정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2 11:16

윤석헌 원장 임기 만료 전까지 부원장보 인사 없어

사모펀드 제재심 산적한 금감원…제재심 관련 담당 국장 유임 결정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70% 이상 국실장급 인사 이동·교체를 단행했지만 현재 진행중인 사모펀드 사태 제재심의위원회와 관련한 국실장 인사는 변동이 없었다.

금감원은 지난 21일 부서장 승진·이동 인사를 진행했다. 총 28명의 신임 국실장 승진이 있었으며, 37명의 국실장 전보 인사가 있었다. 또한 14명의 국실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유임된 14명의 국실장 인사 중 장진택 제재심의국장과 이준수 은행감독국장, 김영주 일반은행검사국장, 이경식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이 포함되면서 사모펀드 사태를 담당하고 있는 국실장 모두 유임됐다.

금감원은 오는 28일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을 본격화해 7개월 이상 사모펀드 제재심이 개최될 예정이다.

라임펀드를 필두로 옵티머스펀드와 독일헤리티지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등 사모펀드에 대한 제재심이 오는 2분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3분기까지 넘어갈 수도 있다.

또한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의 임기가 오는 5월에 만료됨에 따라 임기 만료 전에 산적한 사모펀드 사태들을 마무리 짓기 위한 인사로 보여진다. 조직의 변화보다는 일련의 사태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정화에 중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은행부원장보와 전략·감독부원장보 인사 교체 등 부원장보 인사 교체가 예상됐지만 윤석헌 원장의 임기 전까지는 부원장보 인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체제를 유지한 금감원은 7개월 이상 대장정에 돌입한 사모펀드 제재심을 본격화하면서 사모펀드 사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1968년생부터 1971년생 총 22명의 인사가 부국장·팀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처 기능 강화에 맞춰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치해 금융소비자 보호 감독역량도 제고했다.

금감원은 오는 2월말까지 남은 팀장·팀원 인사를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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