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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목표가 30만원”-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3 09:31

▲자료=현대차

▲자료=현대차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전기차(EV) 시장 점유율 확대, 애플카 이슈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점 변화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6.3% 상향한 3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41.7%, 46.3% 상승한 29조원, 1조6500억원, 1조1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내수 판매 호조, 제품 믹스 개선 지속, 신차 출시에 따른 인센티브 하락,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 감소 가능성 등을 통해 양호한 결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제네시스 판매 증가, 해외 신차 판매 비중 상승 등 해외 수요는 회복할 것”이라며 “원가 절감을 통해 올해 실적을 전년 대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EV 시장 점유율 상승 가능성과 수소전기차(FCEV) 시장 내 선도적 지위 부각 등 성장 요인들이 지속적으로 발현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최근 화두인 애플카 협업 이슈는 단기로는 협업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향후 계약 조건에 따른 상당한 득실의 차 등을 고려 시 이벤트드리븐에 그칠 수도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에 상당히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종 산업과의 관계를 경쟁 구도가 아닌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관점으로 전환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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