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시장의 건전한 육성과 지속발전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우수상은 송준혁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노무라금융투자 소속 김태구 씨가 작성한 ‘Overnight Index Swap을 이용한 원화 무위험금리 추정 및 분석’ 논문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주가 연계 구조화 상품 포트폴리오 차원의 헤징 전략’(최영수 한국외국어대 교수, 이원창 하이투자증권 소속)과 ‘안전자산과 포트폴리오 성과에 관한 연구’(키움증권 염명훈 씨, 미래에셋자산운용 윤주영 씨, 김지훈 연세대 교수) 논문이 수상했다.
거래소가 선정한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거래소 측은 “학계 및 업계의 관심을 높여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이론발전을 촉진하고 실무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