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로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이 승진했다.
삼성전자가 부사장급 이하 임원을 200명 이상 발탁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기를 맞아 기록적인 실적을 냈던 지난 2018년도(221명) 이후 3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