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수는 폴 포지션으로 출발해 결승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올해 CJ슈퍼레이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관중 경기가 열렸고 전체 일정이 늦춰져 겨울까지 경기가 이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타이어는 총 8라운드 중 4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팀의 김종겸 선수는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100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했다.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 등 해외 무대를 거쳐 국내로 복귀한 같은 팀의 최명길 선수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10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