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캐피탈 3분기 순익은 1349억원, 산은캐피탈 순익은 13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6.1%, 58% 증가했다. IBK캐피탈 올해 3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0.1% 감소했으나 1000억원을 넘은 1041억원을 기록해 선방했다.
3사가 이익을 견인할 수 있던 배경에는 투자금융, 기업금융 수익성 증가에 있다.
신한캐피탈은 이자수익 뿐 아니라 배당금 수익, 기타수익이 증가했다. 기타수익은 수수료 수익 등을 포함한다. 올해 수수료 수익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233억원, 배당금 수익은 633억원을 기록했다. 평가손익도 누적 347억원으로 선방했다. 허영택 대표 취임 이후 IB, 투자금융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신한캐피탈은 신재생에너지, 신기술·벤처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4월 벤처투자부를 신설했다. ESG경영도 강화하면서 올해 2000억원 규모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 기업 등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관련 투자에 쓸 계획이다. . 올해 리테일 자산 9000여억원을 모두 신한카드에 넘기면 IB 기업 전문 캐피탈사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투자금융에 강점을 가진 산은캐피탈도 올해 실적 '대박'을 터뜨렸다. 2015년에 투자한 SCM생명과학 IPO, 5G기업 와이팜에 투자한 부분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2015년에 투자한 SCM생명과학에 투자한 20억원이 올해 6월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110여억원 이익이 발생했다"라며 "5G기업인 와이팜, PEF 배당금 수익 등이 늘었고 리스크 관리가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IBK캐피탈은 자산 성장, 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선방했다. IBK캐피탈 3분기 총자산은 8조151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3171억원 보다 6980억원 증가했다. '
기업금융 캐피탈사들은 올해 기업금융 관련 부실이 전혀 나지 않다 역대 최대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기업금융 캐피탈사 관계자는 "기업금융 부분에서 사실상 전혀 부실이 없는 상태"라며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어렵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지주계 캐피탈사들은 모두 금융지주계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실적성장을 보였다.
하나캐피탈은 올해 3분기 1295억원 순익을, KB캐피탈은 1163억원을 기록해 모두 1000억원을 넘겼다. KB캐피탈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3.7%, 하나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68.4%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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