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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아들' 이규호, 부사장 승진…4세 경영 속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26 15:3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 오너 4세' 이규호닫기이규호기사 모아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맡는다. 경영승계를 위한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코오롱그룹은 26일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왼쪽)과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왼쪽)과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이번 인사로 안병덕 부회장이 다시 코오롱그룹을 이끌게 됐다. 안 부회장은 지주회사 코오롱 대표이사 겸 그룹 CEO 협의체인 원앤온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이다. 이 부회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이웅렬 전 회장과 함께 그룹경영을 총괄한 바 있다.

이 전 회장이 물러난 2018년부터 그룹을 이끌던 유석진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또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인 김영범 부사장과 그린나래 대표이사 이정윤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전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의 부사장 승진이다. 이 부사장은 승진과 함께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으로 이동해 수입차 유통·정비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1984년생인 이 부사장은 2012년 코오롱에 입사해 2015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어 2018년 전무로 승진한데 이어 올해 부사장까지 8년만에 고속 승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이번 인사를 통해 총 14명의 신규 임원(상무보)가 발탁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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