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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제로 카본 드라이브 선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5 11:51 최종수정 : 2020-11-16 07:55

SBTi 방법론 활용…자체적 탄소 배출량 감축
미래 세대 위한 새로운 친환경 금융 표준 제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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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로 진일보한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열고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제로 카본 드라이브’는 국제적인 탄소 중립정책에 발맞춘 신한금융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금융 전략이다. 고탄소 배출 기업과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하고, 산업 내 친환경 금융 지원 확대해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자료=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자료=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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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통해 자산의 탄소배출량까지 정밀하게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향후 신한금융은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SBTi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 자체적 탄소 배출량을 2030년에 46%까지, 2040년에는 88%까지 감축할 예정이다. 이어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은 2030년에 38%까지, 2040년에는 69%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친환경 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과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본 투자, 기업·산업에 대한 친환경 설비 전환 등 친환경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탄소 배출 측정에 대한 글로벌 표준 수립 이전부터 국내 탄소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 업체 총 1042개 대상으로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감안한 탄소배출량을 산출·관리하는 DB를 구축해 왔다.

앞으로 탄소회계 금융협회(PCAF)가 제시하는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의 탄소배출량 측정 모형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또한 배출량 감축 목표를 국제적으로 검증 받기 위해 SBTi, PCAF 가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친환경 금융 확대는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의 필수적 역할이다”며,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의 미션 아래, 신한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2021년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글로벌 운영위원회 Asia Pacific Banking 부문 대표를 배출하는 등 친환경 금융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EP FI 글로벌 라운드테이블’에 조용병 회장이 직접 참여해 전 세계 금융 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B)’을 공동 제정 발표하기도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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