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회사는 정책홍보와 법조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이달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정책홍보와 법조 부문을 통합한다"며 "AB인베브 소속 기업 중 오비맥주만 유일하게 홍보와 법조 부서가 나눠져 있었지만 이를 개편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조직을 물리적으로 단순 결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홍보 업무를 축소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통합된 부서는 법조부문을 이끌고 있는 구자범 부사장이 맡는다. 정책홍보부문 장유택 부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게 됐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