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씨제이(CJ)와 이재현닫기

협의회는 “그동안 수차례 CJ측과 긴밀한 소통을 진행하며,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뚜레쥬르 브랜드에 투자하고 성장 시켜 비전을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김찬호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매각 후에도 회사에 남아 협의회와 함께 회사를 발전시키기로 한 부분이 이번 결정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CJ측에서 점포단과 뚜레쥬르 브랜드에게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대주주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측과 가맹점주 간 브랜드 매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매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11일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뚜레쥬르 사업 부문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사모펀드를 비롯한 5∼6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