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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제조업 부활 vs 美대선 토론…亞증시 제한적 상승 속 코스피 1.2% 껑충(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9-28 12:56 최종수정 : 2020-09-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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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 아시아 거래시간,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이 위험자산 선호 흐름을 타고 있다. 중국 지난달 공업분야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미국 주가선물과 함께 상승 중이다. 다만 대선 후보 첫 TV토론을 앞둔 데 따른 경계심,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주가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9일(현지시간) 첫 TV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별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코스피지수가 1% 넘게 뛰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중국 지난달 공업이익이 4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애플이 파격적 조건으로 중국 협력사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19.1% 늘었다. 전월에도 19.6% 급증한 바 있다. ‘추가 부양책 성사 가능성이 살아 있다’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발언도 나왔다. 그는 CNN방송 인터뷰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시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틱톡 다운로드 금지'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 역시 주목을 받았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 오른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이어간 점이 고무적으로 여겨졌다. 이날 0시 시준, 신규 확진자는 50명에 그치며 전일 95명보다 대폭 줄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홍콩 항셍지수는 0.5% 각각 상승세다. 호주 ASX200지수는 강보합세다. 웨스트팩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해 주가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반면 장기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반락했다. 지표 호조 속에 0.2%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내외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위험선호 무드와 파운드화 강세가 겹치면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낙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0.16% 낮아진 94.49 수준이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영국과 유럽연합 간 포스트-브렉시트 최종 무역협상이 진전 신호를 보였다는 보도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낸 탓이다. 파운드/달러는 1.2770달러로 0.19% 상승 중이다.

상하이지수 반락과 높여진 고시환율 영향으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0.02% 하락한 6.826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달러/위안 기준환율 전장 대비 0.19% 높아진 6.8252위안에 고시됐다. 예상치보다도 높게 책정된 것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1.20원 높아진 1,173.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위안화 환율이 낙폭을 만회한 반면, 달러인덱스는 하락분을 키운 가운데 달러/원은 오전장 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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