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6센트(0.2%) 낮아진 배럴당 40.2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센트(0.05%) 내린 배럴당 41.92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2.6%, 브렌트유는 2.9% 각각 하락했다.
9월 들어 중서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스페인 정부는 마드리드 시 당국에 봉쇄 조치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초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정보기술주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지속하면서 지수들이 연일 지지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미국 부양책 규모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여전했으나, 지수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