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5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5원 내린 1,16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미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코스피지수 상승과 달러 약세 전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에 이어 미 재정 부양책 협상 기대 등도 달러/원 하락을 돕고 있다.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이어 미 의회가 경기 부양책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 주가지수선물도 반등하며 아시아 금융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달러/위안 환율이 내리막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시장 전반에 숏마인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4% 높은 6.8121위안에 고시했지만, 달러/위안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중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는 다소 후퇴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182위안을 나타냈고, 달러인덱스는 0.01% 오른 94.36을 기록 중이다.
■ 역내외 숏플레이 주춤
실제로 오전장 후반 들어 역외를 필두로 숏물량을 거두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상하이지수 상승세가 제한되고,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염화물 일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역외 달러/위안도 낙폭을 줄이는 모양새라 시장 전반에 숏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은 리스크온 무드이나, 국내 코로나19 우려와 코스피지 하락이 달러/원의 추가 하락에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 달러/위안이 반등할 경우 달러/원의 낙폭 축소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 오후 전망…1,170원선 안착 시도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70원선 복귀를 꾸준히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늘면서 달러/원의 하락 모멘텀도 점차 옅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참가자들의 숏플레이 역시 제한되고 있고, 달러/원 1,170원선 아래에서는 저가성 결제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하고 있지만, 코스피지수 상승은 코로나19와 기업실적 둔화 우려 등이 겹치며 제한되는 모습이다"면서 "여기에 상하이지수도 미중 갈등에 따라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달러/위안도 낙폭을 줄이면서 달러/원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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