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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2% 내외 급락…경기우려 + 기술주 재조정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9-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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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하락, 하루 만에 급반락했다. 테슬라를 필두로 정보기술주가 다시 조정을 받은 가운데, 경기회복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들이 압박을 받았다. 미국 이달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밑돈 데다, 미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낮아진 2만6,763.1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65포인트(2.37%) 내린 3,236.9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99.33포인트(2.73%) 하락한 1만664.31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가 일제히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4.6%, 정보기술주는 3.2% 각각 급락했다. 소재와 부동산주도 2.9%씩 낮아졌다.

개별종목 가운데 배터리 개발 계획이 실망감을 불러일으킨 테슬라가 9% 급락했다.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도 일제히 4% 넘게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이달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 발표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3.5로, 전월 최종치 53.1보다 높아졌다. 이는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예상치인 53.8은 밑도는 결과다. 9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 확정치 55.0에서 54.6으로 하락했다. 이는 2개월 만에 최저치로,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상승, 배럴당 40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해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 다만 유럽지역 경제 재봉쇄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13센트(0.3%) 높아진 배럴당 39.9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센트(0.1%) 오른 배럴당 41.7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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