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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리스크오프 확대 지속…1,163.65원 5.6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9-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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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자산시장 내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2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0원 오른 1,16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와 달러/위안 하락 등 달러/원의 상승을 가로 막는 재료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저가성 매수세와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플레이로 1,163원선을 바닥으로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서는 코스피지수 낙폭 확대와 예산안을 둘러싼 미 의회 갈등에 따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폐쇄) 위험까지 제기되며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화되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2% 가까이 떨어지며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도 점차 늘면서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는 양상이다.

지난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임시 예산안을 공개했으나, 농가 원조를 넣지 않은 내용이어서 백악관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이를 반대함에 따라 이달 말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할 위험이 새로운 금융시장에 악재로 떠올랐다.

이 같은 악재 추가에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865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며 "특히 코스피지수 하락폭이 커지면서 서울환시에 달러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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