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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리스크온 분위기 후퇴로 1,180원선 복귀…1,180.75원 1.75원↑(재송)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9-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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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80원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원 오른 1,18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0.5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전일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각과 뉴욕 주식시장 마감 직후 전해진 페이스북 제소 등에 따른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독점 위반 관련 제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상 시험에서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환시 내 리스크온 분위기가 후퇴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도 개장 초 강보합권에 밀려 하락 반전하며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개장 전 여러 악재가 나왔지만,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특정 포지션을 고집하기보다 관망하는 모습이다.

달러/위안 고시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표 이후 포지션을 설정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82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향방은 달러/위안 움직임이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당국의 위안화 강세 용인을 확인할 수 있는 고시환율이 나오기까지 달러/원은 1,180원선 주변 좁은 박스권 흐름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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