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 상황을 개선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전용 채용관을 개설해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박람회 참가기업은 신보가 선정한 ‘좋은일자리기업’·‘신보스타기업’·‘수출스타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150개사다. 참가기업은 무료 채용공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맞춤형 인재검색 서비스와 공동채용광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신보는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6개 기업에 1134명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해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잡매칭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