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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지원 확대하는 신보…비금융 지원도 강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4 15:18

프론트원 입주 기업 ‘원스톱’ 지원
기업 성장단계별 비금융 지원 강화

혁신기업 지원 확대하는 신보…비금융 지원도 강화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혁신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및 금융지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늘리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서 혁신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시중은행과 지자체와의 협업도 늘려나가면서 일시적 침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혁신스타트업 지원 규모 확대

신보는 올해 연말까지 일반보증 총량을 당초 계획 대비 6조 7000억원 가량 늘린 56조원으로 운용한다.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규모를 9조원으로 확대하고, 창업기업과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및 신성장 분야 등 중점지원 분야에 대한 보증공급도 53조원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에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신용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업무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거래신용지수 연계상품 및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 등 혁신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보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협업을 구축해 우수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금융·비금융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달 개관한 마포 프론트원(Front1)에 입주한 핀테크 스타트업도 포함됐다.

마포 프론트원은 금융·비금융·복지 공간이 포함된 국내 최초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720억원 규모 프론트원 전용펀드를 조성해 정책금융기관의 창업 우대 상품과 연계 지원을 실시한다.

신보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는 마포 프론트원의 ‘ZONE3 업무공간’에 입주해 있으며, 유망 스타트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액셀러레이팅·해외진출·기술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스타트업 네스트’ 제7기까지 총 5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538억원과 직접투자 119억원을 지원했고,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788억원의 후속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상시 개최해 100여개 파트너 투자사로부터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 시중은행·지자체와 중소기업 지원 협업 확대 나서

신보는 지난해 6월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약 1년간 총 88개 기업을 선정해 226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하고, 323억원의 기존보증 전액 만기연장과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 총 549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4년간 부실 방지 및 사전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지난해 IBK기업은행과 올해는 NH농협은행과 각각 은행과의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에게 신규자금 지원과 대출금리 인하, 대출만기 및 할부금 연장,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의 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과는 코로나19 피해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보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에 보증료를 우대해 신속한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비용을 절감해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됐다.

신보는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 지원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광주시, 울산시 등과 협업을 구축했으며, 제조업 및 도매업, 서비스업 등에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신보는 혁신기업 육성 뿐만 아니라 기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며 국내 산업 전반적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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