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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스피 반등에 달러/위안 하락…1,180.50원 3.0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9-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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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지수 상승세 유지와 달러/위안 하락 여파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원 내린 1,1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고시환율이 전일 대비 0.2% 낮게 고시(6.8222위안)된 탓에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 개선도 서울환시에 숏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6% 늘며 예상치(+5.1%)를 상회했다. 전월에는 4.8% 증가한 바 있다.

8월 소매판매도 전년비 0.5% 증가해 예상치(+0.1%)를 넘어섰다. 전월에는 1.1% 감소했었다.

하지만 달러/원의 하락폭이 더는 커지지 않는 양상이다.

달러/원이 1,180원선까지 떨어지자 저가성 매수세도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역내외 참가자들도 현 레벨에서는 숏물량을 늘리는 데 주저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847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4% 떨어진 92.92를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거래에서 오전 중 하락를 이어가던 미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한 데다, 중국 지표 개선까지 더해지며 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옅어지고 있다"면서 "달러/원은 1,180원선까지 내려선 이후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탓에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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