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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리스크온 분위기 속 가격 부담…1,182.15원 1.3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9-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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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발 훈풍에 기대 내리막을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원 내린 1,18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1.9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 반등과 달러 약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주식시장은 기술주 반등과 백신 개발, 틱톡 인수 이슈 등이 어우러지며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는 이러한 미 주식시장 반등에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달러/원의 낙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국내 주식시장 상승폭이 크지 않은 데다, 달러/원이 1,180원선에 다가서면서 저가성 매수세도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도 공격적인 숏플레이는 자제하는 모습이다.

미 정부가 일부 중국산 의류와 컴퓨터 부품 수입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미중 갈등 이슈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077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가격 변동 없이 93.05를 기록 중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등을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다"며 "달러/원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 발표 이후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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