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5.89포인트(1.45%) 낮아진 2만7,534.5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77포인트(1.76%) 내린 3,339.1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1.97포인트(1.99%) 하락한 1만919.59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가 일제히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3.7%, 정보기술주는 2.3% 각각 하락했다. 재량소비재주와 유틸리티주도 1.8%씩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기술주인 애플이 3.3%, 엔비디아는 3.2% 각각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주 신규실업 건수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주간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와 같은 88만4000명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85만 명으로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하락, 배럴당 37달러선으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뉴욕주가가 2%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증해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물은 전장보다 75센트(2%) 낮아진 배럴당 37.3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3센트(1.8%) 내린 배럴당 40.0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