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코로나19 확산세 꺾이고 달러/위안 하락…1,188.30원 1.3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9-07 16:02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하락과 코스피지수 상승에 기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1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일수로 4일 만에 하락이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초부터 달러/위안 하락에 맞춰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주말 사이 달러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중국 당국의 내수 부양 의지와 낮은 고시환율 등에 따라 달러/위안은 뉴욕 외환시장에 이어 이날 아시아시장 거래에서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소식도 코스피지수 상승과 궤를 같이하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달러/원은 장중 한때 1,185.90원까지 내려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19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미 주식시장 하락에도 불구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전장 대비 15.97포인트(0.67%) 오른 2,384.22에 마감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341위안이었고, 달러인덱스는 0.23% 오른 92.93을 기록했다.

■ 역내외 숏마인드 유지
이날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은 달러/위안 하락과 중국 수출지표 개선 등에 따라 숏마인드를 유지했다.
상하이지수는 미중 갈등 속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달러/위안은 장중 내내 내림세를 이어가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
특히 이날 발표된 중국의 수출지표 개선도 위안화 강세를 자극하는 데 한몫했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9.5% 급증해 예상치 7.1% 증가를 웃돌았다. 수입은 2.1% 줄며 예상치 0.1% 증가를 하회했다. 이로써 8월 무역수지 흑자는 589억3000만 달러로, 예상치 505억 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달러 강세 전환과 미 주식시장 조정 여파에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숏포지션 구축 또한 제한됐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위안은 중국 당국의 정책 의지에 따라 내리막을 타고 있어 당분간 강세 전환이 여의치 않아 보인다"면서 "달러 역시 고용지표 개선에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장기 저금리 정책이 유지되는 이상 강세 흐름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국내 경제지표 회복이 구체화한다면 환시 참가자들의 숏마인드는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8일 전망…제한된 거래 속 ECB 주목
오는 8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융시장이 7일(현지시간) 휴장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발표와 국내 가격 변수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달러는 고용지표 호조와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라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장기 저금리 정책 기조에 따라 심리는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다.
여하튼 미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시장은 ECB의 정책 기조를 확인하려 할 것이고, 특히 시장참가자들은 ECB의 물가 전망 등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주째 이어지는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로 신규 바이러스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될지도 관심이다.
만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 즉 두 자릿수로 떨어질 경우 외환시장뿐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금융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 거래는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ECB가 예고돼 있지만, 시장 파급력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은 코로나19 재료와 함께 코스피, 외국인 주식 매매패턴 등 국내 재료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방향을 잡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사 내부통제 강화 경쟁…현장점검부터 임직원 거래 제한까지 증권사들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현업 부서에 내부통제 담당자를 배치하는 방식부터 임직원의 주식거래를 제한하고 정기적인 준법 자가점검을 실시하는 방식까지 대응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금융사고 발생루 책임을 묻는 사후 관리에서 벗어나 업무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모습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한양증권 등은 회사별 업무 특성과 위험 요인에 맞춰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현업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중앙 준법 감시 조직에 집 2 연말 개미들 포트폴리오 점검할 때…존리가 제시한 4가지 투자 원칙 연말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점검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 해 동안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유 종목의 기업가치와 투자 비중, 자산 배분이 적절한지 살펴야 할 시점이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따라 매매를 반복하기보다 투자 원칙을 재정비하고 내년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특히 주가 하락을 이유로 보유 주식을 성급하게 처분하는 행동은 경계해야 한다. 투자 기업의 경쟁력에 변화가 없다면 시장의 단기 조정만으로 투자 판단을 바꾸기보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존리 존리의부자학교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주식 투자를 가격을 맞히 3 한양증권도 해킹사고…“고객정보 등 일부 정보 유출” 한양증권이 외부 그룹웨어 시스템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정보 등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양증권은 3일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데이터 중에는 고객정보 15건, 임직원 관련 정보 2건, 일반 개인정보 14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긴급 보안 조치 완료…“유출 범위·사고경위 조사 중”한양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사용 중인 외부 그룹웨어 솔루션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하면서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건별로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름과 계좌번호,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 이메일,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정보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