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사이 폭락에 가까운 모습을 미 주식시장이 여진이 국내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 주식시장 급락이 경제지표 부진과 겹쳐 진행돼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는 점은 달러/원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이에 서울환시는 달러 수요 쏠림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7.77포인트(2.78%) 낮아진 2만8,292.73에 장을 마쳤다. 일일 기준, 지난 6월 11일 이후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랠리를 이어온 정보기술주가 가격 부담에 폭락세를 연출한 영향이 크다.
하지만 미 경제지표 부진도 주식시장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1에서 56.9로 낮아졌다. 예상치 57.0를 밑도는 수치다.
다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은 달러/원 급등 가능성을 일정 수준 낮춰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7% 내린 92.78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2% 하락한 1.1853달러를 기록했고, 브렉시트 협상 난항 속에 파운드/달러 역시 1.3279달러로 0.55% 낮아졌다.
미 주식시장 급락 여파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106.14엔으로 0.04% 낮아졌고, 달러/스위스프랑도 0.2% 하락했다.
다만, 미중 갈등 심화 이슈에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2% 상승한 6.8478위안에 거래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 외교관을 겨냥한 새 제재를 발표하자, 중국이 맞대응을 경고하면서 미중 갈등이 부각됐다.
대외 가격 변수와 재료 모두 달러/원 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원이 1,190원선을 넘어 추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 악재까지 더해진다면 달러/원의 급등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은 국내 주식시장 하락폭에 연동하며 상승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국내 역시 그간 랠리를 펼쳐온 바이오와 인터넷 기술주 등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고,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달러/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188~1,194원선 사이로 예상된다"며 "대외 악재는 개장 초 달러/원이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겠지만, 국내 바이러스 확진자나 외국인 주식 매매패턴 등에 따라 달러/원의 변동성은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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