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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정책형 뉴딜펀드, 사실상 원금보장 성격…국고채보다 수익률 높을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3 15:48 최종수정 : 2020-09-03 17:37

3일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안 브리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9.0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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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3일 정부가 발표한 정책형 뉴딜펀드와 관련해 "원금보장은 아니지만 사실상 원금보장의 효과가 있다"고 제시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그동안 뉴딜펀드가 원금보장을 추구한다고 표현된 것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정부 재정이 자펀드에 평균 35%로 후순위 출자하기 때문에 사전적으로 원금이 보장된다고 상품에 명시하지는 않지만 사후적으로는 원금이 보장될 수 있는 충분한 성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성수 위원장은 "후순위 출자를 통해 평균 35%는 정부와 정책금융이 커버한다는 것은 이 펀드가 투자해서 손실이 35% 날 때까지는 이를 다 흡수한다는 얘기"라며 "이 사업이 원유를 개발한다든지 그런 경우는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마는 대개 이 사업이 상대방이 공공기관이고 그렇기 때문에 손실이 그렇게 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미 실체가 있는 거고 또 거래 상대방도 정해진 그런 사업이기 때문에, 대개 대체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그래도 정부가 안심을 하기 위해서 평균 35%를 후순위 출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기에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 출자가 평균 35%로 고정된 것은 아니고 어떤 것은 20%, 어떤 것은 40%가 될 수 있고 차이가 있다"며 "손실이 얼마 났는 지 어떻게 커버할 지는 그 자펀드에 얼마만큼 정부 출자자금과 정책금융이 들어간 퍼센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형 뉴딜펀드 목표 수익률 관련해서는 국고채 이자보다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언급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목표수익률이 사전적으로는 어렵겠습니다만 국고채 이자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래야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은성수 위원장은 "사실 1년 예금 금리가 0.8%임을 고려하면, 물론 예금은 원금이 보장되지만, 정책형 뉴딜펀드가 좀 장기입니다만 사실상 원금이 보장이 되고 국고채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할 수 있다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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