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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공모가 1만9000원 확정...3~4일 청약 후 14일 코스닥 입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9-02 09:26

총 공모액 266억원...상장 후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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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오플로우

▲자료=이오플로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오플로우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9000원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오플로우의 공모금액은 26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115억원 수준이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기관 대다수인 88.8%가 공모밴드 상단(2만1000원)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라며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에 익숙한 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기관투자자가 혁신기술 기반의 제품 확장성과 이오플로우의 사업 비전을 높이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모주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투자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설립한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 중증 당뇨 환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인 이오패치를 출시해 6월 첫 국내 매출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50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럽의 메나리니사와 150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을 필두로 제품군 확장 및 판매 지역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이오플로우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이후 글로벌 진출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으로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오플로우는 오는 3일~4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1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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