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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코스닥 '옥석 가리기' 액티브 전략으로 차별화 [자산운용사 '지금 이 순간' ETF]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3 05:00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

사진제공= 한화자산운용

사진제공= 한화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400조원을 바라보는 규모로 성장한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민 재테크'가 됐다. 투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선별한 대표 ETF 상품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액티브 ETF는 운용 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성장 기업을 선별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에서 ‘좀비 기업’을 걸러내고 메가 트렌드를 주도할 성장기업을 선별해 담는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를 지난 17일 상장하며 출사표를 냈다.

해당 ETF의 총보수는 연 0.63%다.

한화운용의 차별화 전략은 ‘네거티브 스크리닝’이다. 코스닥 150종목에만 국한하지 않고 약 1800개에 달하는 코스닥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구조적 성장성이 훼손됐거나 주주환원에 소극적인 기업, 재무적으로 부실 징후가 나타나는 기업 등을 선별해 비중을 축소하거나 편출한다.

150지수라는 1차 방어막에 전체 시장을 훑는 네거티브 스크리닝이라는 2차 방어막을 더해, 변동성 높은 코스닥 시장에서 ETF의 방어력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섹터 뉴트럴(중립)' 전략도 활용한다. 코스닥 시장에서 비중이 큰 바이오와 반도체 등 주요 섹터의 비중을 지수와 유사하게 유지해 급변하는 장세에서도 리스크를 철저히 방어하는 것이다.

운용 전략 측면에서는 향후 코스닥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축이 될 ‘Next 150’ 후보군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AI 산업 확대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전력 인프라 분야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열관리 시스템, 전력 인프라 핵심 부품 기업 등 관련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포트폴리오의 추가적인 알파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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