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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 강세 전환에 롱마인드 꿈틀…1,185.10원 2.1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9-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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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 전환에 기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원 오른 1,1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미 경제지표 개선과 이에 따른 달러 강세 전환에 영향이 크다.
지난달 미 제조업 지수는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56.0으로 상승했다. 예상치 55.0을 웃도는 결과로, 3개월째 확장국면을 유지했다.
이에 92선 이하를 맴돌던 달러인덱스는 사흘 만에 오름세로 전환하며 이날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부추기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0.07% 떨어진 92.26을 기록 중이다. 달러/위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 자국 제조업 지표 개선에 영향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833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코스피지수와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 흐름에 따라 달러/원의 상승 역시 일정 부분 제한되는 모습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롱마인드가 다시 살아나고 있긴 하지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여전해 달러/원의 급등까진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달러/원은 1,185원선 주변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 발표 이후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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