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1포인트(0.76%) 높아진 2만8,645.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34포인트(0.75%) 오른 3,526.6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4.21포인트(1.39%) 상승한 1만1,939.67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소재주가 2.8%, 정보기술주는 1.9%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1%, 헬스케어주는 1% 각각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줌 비디오가 41%, 애플은 4% 각각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상회,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56.0으로 상승했다. 예상치 55.0를 웃도는 결과로, 3개월째 확장국면을 유지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42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원유수요 부진 우려가 완화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15센트(0.4%) 높아진 배럴당 42.7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0센트(0.7%) 오른 배럴당 45.5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