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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기대+中 PMI 호조’ 亞증시 1% 상승에도 코스피 0.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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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1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부분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장 흐름을 따라 일찌감치 오름세를 타던 지수들은, 미 증시선물이 레벨을 높이자 상승분을 빠르게 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미 추가 재정부양 기대, 잭슨홀 콘퍼런스 효과 지속, 대체로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 등이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일본 증시가 2%나 뛰면서 아시아 전체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아베 신조 총리 사임에도 ‘아베노믹스’는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 워런 버핏의 일본 5대 종합상사 투자 소식 등이 재료가 됐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낮아진 수준이다. 장 초반 1%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예상을 밑돈 7월 광공업 생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강화에 따른 경기후퇴 우려 탓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 호주 항셍지수는 1.4% 각각 상승 중이다. 0.4%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더 높여 0.8%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과의 무역갈등 이슈에 호주 증시는 오름폭이 제한됐다. ASX200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중국이 일부 호주산 와인 수입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꾸준히 레벨을 높이며 0.8% 내외로 상승 중이다.

자산시장 내 위험선호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4% 낮아진 92.2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0.21% 내린 6.8448위안 수준이다(위안화 강세). 상하이지수 상승과 달러인덱스 하락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반락 여파로 낙폭을 더 줄였다. 1.35원 낮아진 1,182.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재료

앤서니 파우치 미 앨러지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주말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오는 11월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1.1에서 51.0으로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 51.2를 하회하는 결과지만,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은 6개월 연속 웃돈 것이다. 같은 달 비제조업 PMI는 전월 54.2에서 55.2로 상승, 예상치 54.2를 상회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미 백악관 비서실장이 "민주당에 부양책 규모를 당초 1조달러에서 1조3000억달러로 높여 제안했다”며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이에 당장에라도 서명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일본 종합상사들 투자해왔다고 발표했다. 버크셔는 지난 1년간 미쓰비시상사와 이토추상사, 미쓰이물산과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 주식을 5%씩 매입했다고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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