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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80.40/1,181.00원…3.60원 하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3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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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0.70원에 최종 호가됐다.
3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4.30원)보다 3.6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달러 약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잭슨홀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밝힌 후 달러는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월말 수요에 따른 미국채 수익률 하락 속에 주식시장에서 기술주가 반등한 점, 잇단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등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71% 내린 92.34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64% 오른 1.1898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1.3348달러로 1.1% 높아졌다.
달러/엔은 105.37엔으로 1.1% 낮아졌다. 아베 총리가 지병 악화로 사임을 발표한 데 따른 정치 불확실성으로 안전통화인 엔화 수요가 급증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1% 하락한 6.8603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8653위안을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60포인트(0.57%) 높아진 2만8,653.8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46포인트(0.67%) 오른 3,508.01을 기록, 엿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거래일 연속 오름세이기도 하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0.30포인트(0.6%) 상승한 1만1,695.63을 나타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경제지표 개선도 주식시장 상승을 도왔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PCE는 전월대비 1.9% 늘어 예상치 1.6% 증가를 상회했다. 7월 개인소득은 예상과 달리 석 달 만에 증가했다. 전월대비 0.4% 늘어 예상치 0.2% 감소를 웃돌았다.
소비심리지수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8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74.1로, 전월 72.5에서 상승했다. 예상치 72.9와 잠정치 72.8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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